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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예술인복지재단

언론보도

[보도자료] 예술인의 심리건강을 위해 다각적 노력 기울여
21.12.16 | View 1248
한국예술인복지재단,
예술인의 심리건강을 위해 다각적 노력 기울여



‣ 예술인상담 지정기관 및 비대면 상담 확대를 통한 접근성 개선
‣ 개인 심리상담 종료자 대상 사후 집단상담을 통해 공백 없는 심리상담 지원
‣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(게이트키퍼)교육 시범운영

□ 문화체육관광부(장관 황희)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(대표 박영정, 이하 재단)이 2021년에도 예술인의 심리건강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. 재단은 2014년부터 한국심리학회(회장 장은진) 및 한국임상심리학회(회장 정경미)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예술인이 심리적 고충을 해소하고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.
 
2021년 예술인 심리상담을 통해 총 1,303명 지원
 
□ 재단은 2021년 예술인 심리상담을 통해 총 1,303명을 지원했다. 프로그램은 심리검사, 개인 심리상담, 집단 심리상담, 예방 및 위기개입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, 개인 심리상담의 경우 재단이 심사를 통해 위촉한 전국 38개 전문 심리상담 기관에서 1:1 상담과 심리검사를 포함해 최대 12회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. 충분한 횟수의 심리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예술인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으며, 매년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많은 예술인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. 그 결과 심리상담 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한 2015년 대비 2021년 사업 참여 인원이 약 5배 증가했다. 심리상담에 참여한 한 예술인은 “불안과 우울의 원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킬 수 있었다. 상담을 받을 때마다 스스로 성장해가는 느낌이다”라고 밝히기도 했다.
 
전국 심리상담 지정기관 및 비대면 상담 확대를 통해 예술인의 접근성 개선
 
□ 이에 재단은 각 지역의 예술인이 좀 더 편리하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의 심리상담 지정기관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. 2014년 8개소로 시작된 심리상담 지정기관은 2021년 38개로 확대되었으며, 올해에도 상·하반기 심리상담 기관 모집 및 심사 절차를 거쳐 라온혜윰힐링센터(경북 경산시), 마음꽃심리상담연구소(경남 창원시), 심클심리상담연구소(인천 남동구), 나온심리상담연구소(경기 의왕시) 등 총 4개의 신규센터를 선정했다.
 
□ 또한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상담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상담을 시작했다. 올해에는 비대면 상담을 확대(’20년 2회→’21년 6회)해 운영했으며, 2022년에는 12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.
 
개인 심리상담 종료자 대상 사후 집단상담과 위기상담을 통해
공백 없는 지원 이어가
 
□ 개인 심리상담의 경우 총 12회 한도로 지원하고 있으며, 상담 종료일 기준 1년이 경과한 이후 신규 신청이 가능하다. 재단은 개인 심리상담 종료 후에도 예술인의 심리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돕기 위해 ▲사후관리 집단상담과 ▲위기상담을 지원하고 있다.
○ 사후관리 집단상담은 각 예술인 심리상담 지정기관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이 3명 이상 구성되면 월 1회 모임을 가지는 형태로 진행되며, 개인 심리상담 종료 후에도 반복되거나 새로 발생하는 스트레스 관리 및 예방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.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예술인 간의 교류를 통해 문제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.
○ 위기상담은 자살위기를 포함한 긴급한 심리적 문제에 처한 예술인에게 개인 심리상담(최대 5회)을 지원하는 것으로, 개인 심리상담을 받은 예술인도 상담전문가의 소견을 토대로 추가 위기상담을 받을 수 있다.
 
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(게이트키퍼) 교육 시범 운영
 
□ 올해 재단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연계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 <보고·듣고·말하기>를 두 차례에 걸쳐 시범 운영했다. 이 교육에 참여한 예술인은 자살을 고민하는 동료예술인의 위험신호를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,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 및 프로그램으로 연계하는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익혔다.
 
□ 재단의 박영정 대표는 “예술인 심리상담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만큼, 향후 더 많은 예술인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.”며, “심리상담뿐 아니라 생명지킴이 교육 등을 통해 예술인이 스스로를 지키고, 나아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동료 예술인을 지킬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.”라고 밝혔다.
 
□ 2021년 예술인 심리상담 신청은 마감되었으나 심리적 위기상황에 있는 예술인이라면 언제든 위기상담을 받을 수 있다. 자세한 사항은 재단 권리보장팀(☎02-3668-0264)으로 문의하면 된다.
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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